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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볼거리


 
  안강외바우에서10분거리..양동민속마을 두곡...
  
 작성자 : 외바우실짱
작성일 : 2010-09-20     조회 : 1,213  

두곡고택(杜谷古宅) 중요민속자료 제77호

거림(居林)에 있는 대표적인 대가옥의 하나이다. 동고(東皐)공의 둘째아들인 이식중(李湜中)공이 1730년경 건립했고, 그 후에 기북에 살던 이조원(李祖源)공의 소유가 되어 그의 후손들이 살면서 두곡고택(杜谷古宅)이라 부르게 되었다. 뒷 마당을 넓게 잡고 행랑채와 디딜방아간을 둔 것이 특징이다.

넓은 대지에 토담을 둘러싸고 남향으로 대문간채를 두고 이 대문간채를 들어서면 사랑마당이 된다. 안채와 사랑채가 이루는 튼 ㅁ 자형 중축부(中軸部)를 가운데에 두고 그 뒤안에 한 채의 행랑채, 방앗간채, 잿간을 두고 전면 노변에는 대문채를 멀찍이 배치하고 대문 안에는 서쪽에 마구간을 안배하는 배열을 보이고 있다.
ㅁ 자형 기본 구조 외에는 一자형 집들을 전후에 비교적 넓게 산개(散開)시킨 것은 특색이라 하겠으며 북촌에서 ㄱ 자형이나 一자형이나 一자집들을 널리 산개한 예는 이향정(二香亭)이나 근암고택 등이 있다. 대문간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一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다. 대문간채 옆에는 정면 3칸 측면 1칸되는 오막간채가 있다. 사랑마당에 남향한 사랑채 또한 一자형 평면으로 정면 4칸, 측면 1칸으로 좌측 2칸은 대청이고 우측은 2칸의 온돌방을 두었다. 사랑채와 직각방향으로 행랑이 놓여있고 안채는 사랑채와 행랑채 사이로 난 중칸을 통하여 출입하는 데 ㄱ 자형평면을 이루고 있다. 평면의 형태는 부엌과 안방이 남향으로 놓여 있고 대청과 건넌방이 서향한 ㄱ자로써 전형적인 서울지방형을 이루고 있다. 단 안방위 조그만 방이 붙어있고 이방에서도 대청에 드나들게 되었는데 이방과 안방사이에는 문으로 다닐 수 있어 서울지방형에서 일는 웃방역활을 하고 있다. 

영당(影堂)

이 영당은 수졸당(守拙堂) 이의잠(李宜潛)공의 영정(影幀)을 모시는 곳으로서 1636년경의 건축물이다. 이곳에 모신 영정은 수졸당이 하양(河陽) 현감 재직시 선정을 베푼 보답으로 현민들이 그려서 가져온 것을 영당을 지어 모시게 된 것이다.

하양유림이 봉안하다가 임오년에 경주유림으로 넘기자 두곡(杜谷)에 영당을 건립하여 이안하였다고 한다. 매년 중양절(음력 9월 9일)에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담장으로 둘러져 있는데 전면에 삼문(三門)을 설치하고, 내부에 전퇴를 개방하는 법식에 맞추어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사당(祠堂)을 지었다.

동호정(東湖亭)
문원공 회재 이언적(文元公 晦齋 李彦迪)선생의 넷째 손자인 성균진사(成均進士) 이의잠(李宜潛)공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공은 하양현감(河陽縣監) 재직시 선정을 베풀었기에 고을 사람들이 덕을 추모하여 그린 영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