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2월 24일 경상북도민속자료 제34호로 지정되었다. 월성 양동마을(중요민속자료 189)에 있다. 18세기 중엽에 세운 목조 가옥으로, 안채·사랑채·행랑채의 3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ㄱ자집 형태이고, 사랑채와 행랑채는 일자형이며, 3동의 건물이 모여서 전체적으로는 ㅁ자집이다.
무첨당 서북측에 있는 주택으로 조선 영조 8년(1732년)에 건립되었고, 순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교리를 지낸 물와(勿窩) 이재직(李在直)공이 살던 집이다. 대성헌(玳聖軒)이라는 당호(堂號)는 앞산 성주봉(聖主峰)을 마주 보고 있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촌의 중앙 산등성이의 서북방에 자리잡고 있다. 평면은 ㄱ자형 안채와 一자형 사랑채, 一자형 문간채가 합하여 튼 ㅁ자형이 되었다.
안채는 북측 꺽임부에 부엌을 두고 동측으로 안방 2칸, 대청 2칸, 건넌방 1칸, 마루 1칸이 배열되어 정면이 7칸이 되었다. 부엌 서측 아래쪽으로는 광과 축사가 1칸씩 연결되어 있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반이고, 문간채는 정면 5칸, 측면 1칸 이다.
사랑채와 안채는 막돌바른층쌓기 기단 위에 막돌초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으며, 납도리를 사용하였다.
처마는 홑처마이고 맞배지붕이다. 행랑채는 막돌바른층쌓기의 낮은 기단에 막돌조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으며, 역시 홑처마의 맞배지붕이다. 모두 한식기와 집으로 안채는 98년도에 사랑채와 대문채는 99년도에 실시된 양동정비공사 때 보수 정비하였으며, 화장실은 정면 2칸 측면 1칸으로 외부는 목조이나 내부는 조적조로 2000년도에 보수공사를 실시하였다. 2001년도에 전면쪽에 담장을 세로 설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