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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발탄 제거·IT 지원… 라오스 개발협력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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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5-14     조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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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이 라오스 청년동맹 IT 센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이카는 14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청년동맹 IT 센터에서 라오스를 동남아 IT 우수국가로 이끌 ‘청년동맹 IT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코이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라오스에서 불발탄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라오스 불발탄 2차사업 약정식’과 라오스 정보통신기술 보급·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동맹 IT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인 라오스의 지속 가능한 평화구축 지원과 IT 인프라 지원 그리고 통합 홍수피해 재건복구사업, 농촌개발사업 지원 등 라오스 발전을 위한 양국간 ODA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코이카는 14일 오후 라오스 비엔티안 플라자 호텔에서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신성순 주라오스대사를 비롯해 오성수 코이카 사무소장, 베이캄 카띠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차관, 분팽 씨사왓 불발탄제거청 부청장, 리까르다 리거 UNDP 라오스 사무소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개발계획(UNDP), 라오스 불발탄 제거청과 ‘불발탄 제거 지원 2차 사업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2차 사업 약정을 통해 코이카는 약 550달러 규모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불발탄 분야 총괄지원 ▲불발탄 제거청 역량 강화 ▲라오스 군 내 인도주의적 제거팀 지원 ▲불발탄 피해자 지원 ▲불발탄 피해마을 지원 ▲전문가 파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차 사업의 특징은 불발탄 제거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돕고, 라오스 지역 네트워크와 협력해 소득증대 기반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자에서 대상을 넓혀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약 300만 달러 규모의 불발탄 제거 사업을 통해 불발탄 20만여개를 제거하고, 불발탄 피해자 107명에 대한 직업훈련, 라오스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불발탄 사고 위험교육을 통해 2008년 302건 사고 발생 건수를 2015년에는 42건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코이카, IT센터 준공… "IT산업 성장 초석"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앞줄 우측에서 두번째), 알룬싸이 순날라 청년동맹 사무총장(앞줄 우측에서 세번째), 신성순 주라오스대사(앞줄 우측에서 첫번째), 빌라본 판타봉 청년동맹 부사무총장(앞줄 우측에서 네번째) 등이 청년동맹 IT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이카
코이카는 이날 오전 비엔티안 청년동맹 IT센터에서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신성순 주라오스대사, 오성수 코이카 라오스사무소장, 알룬싸이 순날라 청년동맹 사무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동맹 IT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청년동맹 IT센터는 라오스 내 IT 훈련교사들에 대한 역량강화 및 IT 교육을 통한 청소년들의 진학과 취업률을 높이고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코이카가 300만 달러를 지원하여 설립하는 IT센터다. 연면적 1450㎡, 지상 3층 규모로 컴퓨터 강의실 5개, 인터넷 플라자, 멀티룸, 회의실, 강사실, 세미나실, 도서관 등을 갖췄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IT센터 설립뿐 아니라 교재개발, 웹개발, 강사교육 등 지속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관리자 역량강화 사업도 병행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라오스에는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원 20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IT 교육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곳은 단 한곳 밖에 없다. 대학에서도 IT 전문지식을 가르치고 있으나 라오스 국립대학 외에 중고급 수준의 IT 교육을 하는 곳은 없다. 이런 상황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취업준비생 중 양질의 IT 교육을 받는 이는 매우 극소수다.

코이카는 이 센터를 통해 기존에 활동 중인 라오스 IT 분야 웹개발자들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미래 IT 전문가 양성은 물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 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센터가 장기적으로 라오스 IT 기술 허브로서 소프트웨어 개발, 트레이닝 및 창업 지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이날 “라오스 청년동맹 IT센터는 센터 신축의 의미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라오스 청년들의 IT 접근성을 높여 라오스 IT 산업 성장동력의 초석을 놓은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라오스 불발탄 제거사업은 라오스 평화 구축과 수혜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라오스가 목표로 하는 ‘개발의 장애물이 되는 불발탄 제거’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알룬싸이 순날라 청년동맹 사무총장은 “코이카 지원으로 지어진 IT센터는 라오스 대내외 노동시장 수요 대비를 위한 청년들의 경력과 기술력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 사회적 피해 감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며 “라오스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IT센터에서 많은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이외에도 라오스 농촌종합개발사업, 통합수자원관리 시스템구축, 젠더역량강화사업, 홍수피해 통합재건 복구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웅 기자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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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 좋으면 무조건 아스피린을 먹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두통, 열감기, 콧물, 기침 등등 각종 증상에 맞는 약을 쓰는 것이 당연해졌다.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암도 같은 항암제를 쓰지 않는다. 암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하려면 개개인의 암의 종류와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써야 한다.

그런데 각 환자의 상황은 모두가 다르다. Cancer Gene Census(CGC) 에 따르면 암을 일으킨다는 DNA 변이 종류만 해도 현재까지 발견된 것만 719개이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질병이 세분화되고 그에 따른 맞춤 치료가 강조될수록, 담당 의사가 모든 환자의 상황과 비슷한 질병을 모두 경험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게다가 현대 의학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그에 맞는 최적의 치료 옵션을 다 파악하는 것도 벅찬 일이 되었다.

의료 빅데이터는 수많은 환자의 데이터를 모아 일정한 패턴을 찾는 것이다.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정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희귀한 DNA 변이에 의한 암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재발을 반복해 현재 치료법이 없는 재발암의 경우에는 비슷한 사례를 찾아 봐야 한다. 수많은 데이터 안에서 열 명이라도 찾아내 그 사람들의 치료 결과를 볼 수 있다면 희망이 없던 암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제공=게티이미지뱅크
의료 빅데이터는 그 양과 질이 높을수록, 그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이 발달할수록, 그리고 분석한 결과를 임상적으로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수록 의미가 높아진다.

많은 양의 데이터 처리는 클라우드의 필요성으로 이어진다. 클라우드는 많은 양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새로운 분석기술이 나오거나 다른 데이터와 융합할 때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병원의 의사 한명이 볼 수 있는 환자 케이스는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 케이스를 병원내에서 종합하고, 또한 다른 병원과의 데이터 교류를 하면 엄청난 데이터가 모이게 된다. 데이터가 클수록 환자 하나하나당 최적화된 맞춤 치료를 분석해낼 수 있다.

최근 신기술 대부분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어 병원의 데이터를 새로 개발된 AI 기술을 사용해 분석해보고 싶을 때에도 클라우드에 데이터가 올라가 있으면 바로 최신기술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 사회는 의료 개인정보에 대한 민감성을 이유로 클라우드를 이용해 여러 병원의 데이터를 모아 의미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작업을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대규모 빅데이터가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하는데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아스피린에서 각종 감기약으로 세분화되는 데에는 몇 십 년이 걸렸다. 빅데이터를 사용했더라면 그 기간은 몇 년, 몇 달로 단축됐을 것이다. 당장 생명연장이 필요한 환자들은 그 단축이 절실하다. 의료데이터 공유를 위한 제반 사항이 시급하게 갖춰져야 할 때이다.

이혜준 현 사이앱스 이사, 산부인과 전문의로 활동하다가 정밀의학데이터분석 기업 사이앱스에서 의료 빅데이터를 접목시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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