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독선과 박근혜의 불통... 둘이 유사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협치를 못해서 내내 국정운영이 어렵다던 박근혜가 매번 뉴스에서 국회를 탓했다.
문정부와 국회가 서로 네탓만 하며 5년 보낼게 보이는구나...
강경화가 유엔에서 넓힌 인맥이 한국이 처한 이상황을 바꿀만한 능력이 된다고
보여지지도 않는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일방적인 강경화 폄하가 아니다.
외교란 힘의 논리이고 국정운영자의 뜻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것이기에
굳이 외교부장관을 누가 해도 그게 그것일것이라는 답이 나온다.
굳이 강경화를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
기세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논리???로 반대한다고 해석한다면 큰 오판이다.
반대하는 이유는 철저하게 검증을 통한 반대이다.
문재인의 5대원칙에 위배되고 신뢰를 깨뜨리면서 까지 강행하려는 입장은 이해 불가다.
적폐행위 근절이라는 초심의 의지보다 자신의 국정운영 편의가 먼저라는 지금의 문재인.
앞선 정권들의 독선 불통의 전철을 밟아가고 있다.
문재인의 임명이 국민의 뜻인냥 거론되는 뉴스가 귀에 따갑다.
박근혜도 국민을 들먹이며 자주 국회를 겁박했던 지난날들...
국회의 인사청문회 무의미화가 문재인의 뜻이라면 협치를 위한 정치의 유의미는
어디서 기대할수 있을까?
이명박 정권때 가장 많은 낙마인사가 새롭다. 대통령의 권한만 따졌다면 낙마당한
인사들은 많지 않았으리라.
불통과 독선은 자기편만 사람취급하는 민주주의의 역린을 건드리는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