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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최대 ‘자포리자 원전’, 인질로 잡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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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9-03     조회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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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점령 6개월,멈추지 않는 공습으로 '유럽 최대' 자포리자 원전이 위기에 빠졌다.당신이 잠든 사이, 오늘 밤에도 세상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중입니다. 지난밤 당신이 놓쳤을 수도 있는 세계 각국의 소식들, ‘세계 한 조각’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순식간에 바뀌는 세상만사, “잠깐! 왜 이러는 거지?”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올 5월 1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 ‘유럽 최대의 원전’ 자포리자 원전에서 러시아 군인 한 명이 총을 든 채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올 3월부터 이 지역을 점령하고 있다. 최근 원전을 둘러쌓고 공습이 거듭되는 가운데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양측 모두 “상대방이 공격했다”라며 격렬한 책임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에네르호다르=AP 뉴시스 2022년 3월 어느 밤. 누군가의 절규가 겨울 어둠을 날카롭게 찢습니다. “원자력발전소를 그만 공격하세요! 당신들은 이 세상 전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외침이 무색하게도 공격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날 원자로 6기 변압기가 포탄에 맞아 화염에 휩싸입니다. 원자로 4기 외벽에는 대형 구경 총탄 흔적도 보입니다. 자칫 전기가 끊긴다면 원자로 냉각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던 상황입니다. 이날 밤 러시아군은 유럽 최대 규모 자포리자 원전이 있는 우크라이나 에네르호다르 일대를 점령합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3월 23일 자 기사 ‘우크라이나에서 인질로 잡힌 원자력발전소(In Ukraine, a Nuclear Plant Held Hostage)’에는 러시아군이 원전 직원들에게 자행한 대규모 인질극이 소개됩니다.○ 인질로 잡힌 자포리자 원전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원전 사진. 공습으로 원전 일부에 구멍이 뚫려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상대방이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출처 텔레그램.  “우리는 문자 그대로 총구에 겨눠진 채 일하고 있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에서 NYT에 전달된 익명의 메시지 일부입니다. 러시아군이 진입한 이후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군 500명의 감시 아래 놓입니다. 원전 건물 지붕 곳곳에는 러시아군 저격수가 항시 직원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잔혹하기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친위대 로스그바르디야로 추정됩니다.전시(戰時)에도 원전은 멈출 수 없습니다. 전력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을 지키기 위해 원전을 가동해야 합니다. 8월 말 현재 원전에는 직원 약 9000명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직원 2명이 포격으로 숨졌습니다.



지난달 9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 주민들이 인도주의적 단체로부터 음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이 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은 “생필품이 부족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자포리자=AP 뉴시스   영국 BBC방송 지난달 11일(현지 시간) 기사 ‘자포리자 원전 근무자들: 러시아 총구가 우리를 겨누고 있다’에도 비슷한 대목이 나옵니다. 원전 직원과 에네르호다르 주민들은 증언합니다. “약값이 우크라이나군 장악 지역보다 4배 가까이 뛰었다. 의사도 부족하고 현금인출기(ATM)도 운영을 중단했다. 매일 포격이 떨어진다. 인터넷은 끊겼다. 교대 근무를 마치고 ‘납치’되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직원들은 현재 러시아 인질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지난달 25일 자 기사 ‘우크라이나 원전 직원 증언: 입막음하려 러시아군이 우리를 고문한다’에는 러시아군이 자행하는 고문 실상에 대한 증언이 나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자포리자 원전 방문을 앞두고 러시아군이 직원들을 가두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얘기입니다. “경영진은 잡혀 있습니다. 러시아군에 의해 지하실로 끌려갔다 오면 그 누구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습니다. 사찰단이 방문하면 모든 통제실에는 러시아 인사들이 배치될 것입니다. 그들은 ‘키이우 정권으로부터의 해방’을 기다리고 있다며 크게 외칠 것입니다.” 원전에 갇힌 직원들로부터 텔레그래프에 전달된 메시지 내용입니다.○ 우크라이나 전력 20% 생산



러시아 국방부가 7일 공개한 자포리자 원전 사진. 사진 출처 러시아 국방부 우크라이나는 프랑스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원자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나라입니다. 원전이 전체 전력 생산의 51%를 차지합니다. 옛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산 에너지에서 독립하겠다는 노력이 빚은 결과입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州)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 최대 원전입니다. 1984년 원자로 1기 가동을 시작으로 올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직전까지 모두 6기의 원자로가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의 약 20%를 생산했습니다. 현재는 2기만 운영 중입니다. 원전이 있는 에네르호다르는 러시아가 2014년 무력으로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에서 225km 떨어져 있습니다. 드니프로강을 경계로 왼쪽은 러시아가 오른쪽은 우크라이나가 장악한 상태입니다. 러시아군은 올 3월부터 최전선인 이곳을 점령하고 있지만 원전은 꾸준히 우크라이나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거듭되는 포격으로 원전 내부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여러 사건이 반복되면서 안전성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러시아는 왜 자포리자 원전을 점령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일각에서는 이번 점령이 러시아의 ‘전술적 핵전략’의 일부라고 말합니다. 자포리자 원전의 방사능 유출 위험이 커질수록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핵무기’보다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원전을 점령하는 것 자체가 우크라이나군에게 거대한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 ‘멜트다운’



지난달 19일 민간위성업체 맥사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자포리자 원전 위성사진. 공습으로 인해 원전 위쪽(빨간색 원)이 손상돼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측은 상대방이 공격했다며 공습의 책임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맥사테크놀로지. 



지난달 19일 민간위성업체 맥사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자포리자 원전 위성사진. 원전 인근에 하얀 연기가 보인다. 공습으로 발생한 화재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출처 맥사테크놀로지.  가장 우려되는 상황은 원자로 멜트다운(melt down, 노심 용융·爐心鎔融, 원자로 냉각장치 이상으로 고열이 발생해 원자로 바닥을 녹이는 현상)입니다. 포격에 의한 원자로 파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전문가들은 1m 두께 콘크리트 벽이 감싸고 있는 원자로가 포격으로 붕괴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고 말합니다. 방사능 폐기물을 모아두는 격납시설 역시 안전합니다. 정밀 타격을 하지 않는다면 벽이 무너지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가장 큰 위험은 정전(停電)입니다. 원전에 전력 공급이 차단되면 냉각시스템 작동이 중단되고 이 상태가 길어지면 과열된 원자로가 내부에서 녹아내리는 멜트다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자포리자 원전이 붕괴되더라도 과거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 사태만큼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만약 방사능이 유출된다면 그 범위는 최대 반경 30km로 추정됩니다. 더 이상 에네르호다르를 볼 수 없을지 모릅니다.인재(人災)도 우려됩니다. 5개월 넘은 감시 생활과 예측할 수 없는 포격에 자포리자 원전 직원들은 신경쇠약 직전 상태라고 합니다.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원전 위기대응 센터를 봉쇄하고 자신들 벙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원들만 포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쾅’ 소리가 들리면 그 후 모두 도망칩니다.” 이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포격으로 인한 진동으로 작업을 멈출 수밖에 없다고 호소합니다. 더 큰 문제는 러시아군의 위협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적어도 직원 100명이 구금됐으며 이 중 10명은 실종 상태라고 말합니다. ‘지인이 러시아군에 납치됐다’라는 소문도 돕니다. 한 직원은 WP에 말했습니다. “매일매일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전쟁은 원전에 적합하지 않다”



1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자포리자 원전을 방문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왼쪽)이 파란 방탄조끼를 입고 원전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자포리자=AP 뉴시스 IAEA 사찰단은 마침내 1일 자포리자 원전을 방문했습니다. 방문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원전을 향한 포격이 멈추지 않자 사찰단은 원전 20km 거리에서 약 3시간 동안 대기해야 했습니다.이날 원전을 둘러본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원전의 ‘물리적 완전성’이 수차례 손상됐다"라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IAEA는 추가 조사를 위해 이달 3일까지 자포리자에 머물 예정입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6개월을 넘었습니다. 도덕이 존재할 틈이 없는 전시 상황에도 인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합의는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에네르호다르 주민과 원전 직원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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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위를 열지 못하게 해달라" 세 번째 가처분 신청을 했죠. 이 전 대표 측은 당헌 개정 자체가 잘못된 방향이라고 했습니다.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퇴해도 의결정족수엔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어제) : 사실 터무니없는 또 당원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정신에 어긋나는 이런 당헌·당규 개정을 애초에 하지 마라라는 취지죠. 그러니까 당연히 저는 낼 수 있는 가처분이라고 보고요.]이 전 대표가 제기한 2, 3차 가처분은 전국위를 하고 난 뒤인 14일에 일괄로 심문한다고 법원이 밝혔습니다. 1차, 비대위 전환 효력 정지 신청은 사실상 인용됐죠. 국민의힘이 주 비대위원장의 직무만 정지하고 비대위 자체는 유효하다고 해석하자 2차로 비대위원들까지 직무정지 신청을 냈습니다. 1차의 후속인 만큼 인용 가능성 높다는 얘기 나오는데요. 국민의힘은 새로 꾸리는 비대위는 이전 비대위와는 완전히 별개의 비대위라는 주장인데요. 이 새 비대위를 의결하는 전국위 개최를 금지하는 3차 가처분 신청에 대한 전망은 엇갈립니다.[김용태/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비대위의 할아버지가 오든, 비대위의 비대위가 오든 그것은 다 법원의 판단과 우리 당헌·당규가 지향하는 바와 전혀 반대되는 방향이라고 보고요.][성일종/국민의힘 정책위의장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 비대위원장 직무에 대해서만 했지 또 당이 진행했었던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또 인정을 했거든요. 비상상황은 이러이러한 명시를 해가지고 그 명시 하에 저희가 진행을 하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인하기가 어렵지 않겠나…]새 비대위 출범을 주도하고 있는 권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의 거듭된 법적대응을 비판했습니다.[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준석 대표는 우리 당의 대표를 역임했던 분으로서 당이 위기이고 비상상황에 처한 부분에 대해서 깊이 숙고해서 당의 혼란을 수습할 그런 도의적 책임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법적 쟁송을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이 전 대표 측은 정치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정치적 타협이 어려워 법적 다툼까지 갔지만 오히려 갈등이 더 깊어지고 있단 겁니다.[김용태/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당원 분들께 너무 세대 간의 반목이 심해지는 것 같고요. 갈등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고. 2030 당원들과 5060 당원들 간의 어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들도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서 여기에서 빨리 좀 화합하고 통합의 메시지가 있어야 되지 않나.]비대위를 추진하는 쪽에선 정치적 해결, 어렵다고 봤습니다. 소통도 없고 신뢰도 없다는 겁니다.[전주혜/국민의힘 의원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소통을 통해서 이준석 대표가 명예를 회복한 다음에 자진 사퇴하는 이런 것도 좋지 않냐, 그 의견도 저는 충분히 경청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 그게 사실 이준석 대표와의 이러한 소통이나 이런 것이 굉장히 이것은 또 저희가 결과를 예단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끝까지 간다'를 선택한 양측의 다툼, 여론은 어떨까요. 뉴스토마토 조사결과 국민의힘 향후 지도체제, 기존의 이준석 대표 체제로 가야 한다는 여론이 48.4%로 절반 가까이 됐고요. 새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한단 건 32.5%였습니다. 60대 이상을 포함한 모든 세대에서 기존 이준석 대표 체제 지지여론이 높았다고 하는데요. 현실은 또다시 법원의 결정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이런 국민의힘 내 갈등을 지켜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시선, 다시 한번 당무 불개입 기조를 명확히 했습니다. 당이 민주적 거버넌스, 즉 민주적 의사결정구조를 가지고 헤쳐 나갈 거라고 했습니다.[용산 집무실 출근길 :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정당은 정당 내부도 민주적 원리에 따라서 가동이 돼야 된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대통령으로서 무슨 당무에 대해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저는 보고…]하지만 윤 대통령의 본심, 이른바 '체리따봉' 문자로 공개가 됐죠.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당 연찬회에도 참석했는데, 의원총회를 앞두고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까지 돌렸단 보도가 나왔습니다.[유인태/전 국회 사무총장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 어제) : 당무에 관여 안 한다는 말 믿는 국민이 하나하나 있겠어요? 그것도 여러 가지 나오는 걸로 봐서. 전부 윤심이라고 봐야죠, 오히려. 당무에 관여 안 하기는 뭘 안 해요. 직접 전화까지 하고 의원들한테 했다고 그러는데…]여기에 윤 대통령이 초선의원들을 향해 "더 세게 가야 한다"고 말했단 보도도 있었습니다. "초선 의원이라고 당 대표 원내대표를 못한다는 당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냐"고 했다는 겁니다.최근 이 '윤심', 당내 초 재선 의원들에 실리는 반면 새 비대위에 비판적인 당내 중진들과는 멀어지고 있단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른바 '윤핵관' 의원들에게도 '자중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윤핵관들의 반응은 이랬습니다.[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보도 중에 대통령께서 원내대표님께 의사를 전달하신 적이 있다던데…} 허위사실이에요.][장제원/국민의힘 의원 (어제) : {(페이스북 글) 올리시게 된 배경?} 그냥 있는 그대로만 봐주세요. {대통령이 불쾌감을 표현했다는 보도가…} …]윤핵관들의 2선 후퇴, 여권 권력구도가 어떻게 재편될지 관심인데요. 장제원 의원이 추천한 대통령실 인사들, 10여 명이 최근에 밖으로 나왔죠. 감찰 결과 대통령실 내부 정보를 윤핵관 측으로 수시로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대통령실 비서냐 윤핵관 비서냐'란 얘기도 나왔다고 하는데 여권에선 장 의원의 2선 후퇴 선언, 약하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장성철/공론센터 소장 (KBS '사사건건' / 어제) : 백의종군이라고 볼 순 없죠. 백의종군을 한다라고 하면 수준이 저거보다 더 세야 돼요. '저는 다음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저거는 본인이 버린 게 없어요. 지금까지의 스탠스를 계속 유지하는 겁니다.]대통령실 인적쇄신 일단 정무수석실 재정비부터 나서겠단 방침이죠. 정무 1비서관엔 전희경 전 의원, 2비서관엔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전 전 의원이 국회를 상대하는 정무1비서관에 내정된 점이 눈에 띄죠. 보수 시민단체 출신인 전 전 의원은 과거 의원시절 야당과 여러차례 공개적인 설전을 벌인 바 있는데요. 여소야대 국회와의 조율을 잘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전희경/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2019년 3월 19일) : 하노이 회담 결렬될 때 총리께서는 어떤 심정이셨습니까?][이낙연/당시 국무총리 (2019년 3월 19일) : 네, 그것이 왜 그랬을까 하고 알고 싶었습니다.][전희경/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2019년 3월 19일) : 그게 총리로서 온당한 답변이십니까. 국제사회동향에 대한 언론 기사는 최소한 체크하셔야 되는데 기초가 안 되어 계시군요.][전희경/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2017년 11월 6일) : 전대협에 강령과 회칙을 보면 전대협 강령 전문에는 이런 사고에서 벗어났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습니다.][임종석/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2017년 11월 6일) : 매우 모욕감을 느끼고 아주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윤핵관'이 떠나면서, '검핵관'의 비중이 높아졌단 지적도 나오는데요. 검찰 출신의 윤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 내각이나 대통령실에 임명될 때부터 논란이 된 경우도 여러번 있었지만, 자리를 내놓은 경우는 없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김건희 여사의 '보석' 관련 논란은 이분이 대응에 나섰는데요.[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달 30일) : 보석류는 하나도 신고를 안 했더라고요. 혹시 그거 확인해 보셨습니까?][윤재순/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지난달 30일) : 저희 총무비서관실에서 보통 신고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증을 하지 않습니다.]검찰 수사관 출신인 윤재순 총무비서관 전용기 의원에게 해당 보석은 지인에게 빌렸다고 해명했다가 논란을 오히려 키우기도 했죠. 임명될 때부터, 검찰에 있을 당시 성추행으로 징계를 받은 전력이 문제가 됐지만, 여전히 대통령실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습니다.[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 영부인 일정이 팬카페에 유출되는데도 잘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윤재순 총무비서관, 부인의 나토 동행으로 물의를 일으키고도 사과 한마디 없는 이원모 인사비서관 등 검찰 측근들은 끄떡없습니다. '칼바람'은 실무진에게만 불어닥치고, 검핵관은 무풍지대에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출신 인사들에 대해서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는데요. 대통령실 인사쇄신, 앞으로도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이미 진흙탕이 돼버린 것 같은 국민의힘과 이준석 전 대표의 법적다툼도 왜,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 다정회에서 깔끔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오늘 발제 이렇게 정리합니다. < 국힘 당헌개정안 의결, 이준석 3차 가처분 신청이 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