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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이영양증 아들과 함께 16년째 공부하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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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4-18     조회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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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근이영양증을 앓고있는 아들을 돌보는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이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대구의 한 대학에 항상 등교를 함께하는 모자가 있다. 강의실에 가보니 휠체어에 누워있는 아들과 그 옆에 앉아있는 어머니를 볼 수 있다.

18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근이영양증 투병 중인 아들 강석준 씨와 매일 아들을 데리고 등교하는 어머니 이윤미 씨 모자의 사연을 전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SBS]

근육이 서서히 말라가는 근이영양증 투병 중인 아들은 현재 손가락 하나만 움직일 수 있는 데다 호흡마저 24시간 기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태이다. 이런 아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등교를 도와주고 있는 어머니. 아들이 누운 상태에서도 교재를 볼 수 있도록 미리 사진을 찍어 준비하는 건 물론이고, 아들을 대신해 수업 내용을 필기하는가 하면, 혼자 무거운 휠체어를 차에 태우고 내리고, 차로 1시간을 이동하기까지 한다.

이 모든 노고는 아들을 공부시키겠다는 마음으로 가능했다는데. 어머니는 6살 때 처음으로 근이영양증 진단을 받은 아들이 또래 아이들처럼 아들이 계속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에, 초등학교 때부터 무려 16년을 함께 등교해왔다고 한다. 올 한해 마지막 남은 대학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졸업하는 게 꿈이라는 모자.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위대한 모정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풍선을 안 터뜨리고 머리로 공중에 띄우는 개, 물건을 세우고 세워 탑을 만드는 남자, 외줄 위에서 화려한 기술을 펼치는 슬랙라인 고수의 이야기도 방송된다.

김세희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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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고성 교회 화재 피해 현장 가보니…강원도 산불로 전소된 속초농아인교회 입구 오른쪽에 17일 예배시간을 알리는 광고판이 불타지 않고 남아있다. 속초=송지수 인턴기자

화마가 할퀸 강원도 속초와 고성에도 봄이 찾아왔다. 불덩어리를 실어 날랐던 강풍도 멈췄다. 하지만 불길이 지나간 자리엔 아픔이 남았다.

17일 만난 이재민들은 빠른 복구를 바랐지만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았다. 화재 감식과 피해 조사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보존해야 하는 것도 복구를 더디게 하고 있다. 비닐하우스와 농기구 등이 불타면서 올해 농사는 포기했다. 불은 산림 1757㏊와 주택 516채를 태웠다. 빠른 진화가 위안이 될 뿐 남은 자들의 절망은 깊어 보였다.

속초 중앙로 속초농아인교회(박경주 전도사)를 찾았다. 교회가 입주해 있던 영동극동방송은 전소했다. 2층에 있던 교회로 올라가기 위해 현관에 들어서자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검게 탄 예배당은 그날의 참상을 보여줬다. 박경주 전도사는 “불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교회를 삼켰다”면서 “20여명의 교인이 복음의 안식처를 잃고 상심하고 있다”며 눈물을 훔쳤다. 교인들은 속초중앙교회(강석훈 목사)에서 임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속초중앙교회는 피해 현황판을 마련하고 피해 지역과 후원 교회를 연결해주고 있다. 특별새벽기도 기간인데도 교역자들은 속초와 고성의 피해 가정을 돌며 실태 조사에 나섰다.

강석훈 목사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불과 10여일 전 이곳은 전쟁터와 마찬가지였고 지금도 복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잿더미 위에 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생필품 구입에 필요한 상품권 후원이 급하다”면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를 세우고 오토바이와 경운기도 지원하면 좋겠다”고 온정을 호소했다. 이곳 비닐하우스에서 표고버섯 농사를 짓던 농민들이 산불로 직격탄을 맞았다고 한다.

집이 전소된 가정은 희망을 잃었다. 속초 사진용촌길에서 만난 신옥순(67·여)씨도 집이 사라졌다. 두부를 만들어 시장에 내다팔던 생업도 중단됐다. 요즘 그는 황태가공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신씨는 “다 불타고 아무것도 남은 게 없다”면서 “언제 집에 들어가냐”며 검은색으로 변한 집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고성 용촌교회(이상용 목사)로 발길을 돌렸다. 이 교회는 18m 높이의 십자가 탑이 불탔다. 교회 천장 일부도 연기에 그을렸다. 본당 뒤편에 있던 식당과 보일러실은 전소했다. 이상용 목사는 “첨탑은 철거해야 하고 식당과 보일러실은 다시 지어야 한다”면서 “교회도 복구해야 하지만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인들이 믿음을 잃지 않고 재기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성진 한국교회봉사단 대표회장이 이날 집이 전소된 신옥순씨의 손을 잡고 위로하는 모습. 속초=송지수 인턴기자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 정성진 대표회장과 국내재난본부 박동찬 본부장은 이날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1차 긴급구호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속초중앙교회에서 속초시기독교연합회와 고성군기독교연합회에 총 10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전했다. 한교봉은 속초농아인교회에도 1000만원의 복구 기금을 전달했다. 정 대표회장은 “한교봉은 지역사회의 필요를 살펴 효과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면서 “한국교회는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을 잊지 않고 기도와 성금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속초·고성=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강원도 산불 피해 이웃 돕기 성금 모금

◇모금기간: 6월 8일까지

◇성금계좌: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예금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문의: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

국민일보(02-781-9418)

◇후원: 한국교회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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