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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마을버스끼리 추돌...승객 등 27명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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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2-26     조회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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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오후 6시 55분쯤 부산 사하구 낙동강남로 부산현대미술관 앞에서 강서구 명지동 쪽으로 달리던 9-1번 마을버스가 앞서가던 12번 마을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명이 중상을, 25명이 경상을 입고 부산대 병원 등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편도 4차로를 달리던 9-1번 마을버스가 승객을 태우려 정지한 12번 마을버스를 뒤늦게 발견하고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녹화장치를 회수해 안전거리 확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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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獨 실향민 교류 MOU 체결
조명균 통일부 장관(앞줄 왼쪽 두 번째)이 25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독일실향민연합회’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한극 이북도민중앙연합회장, 조 장관, 베른트 파브리티우스 독일연방정부 실향민 특무장관, 박성재 이북5도위원장.
남정탁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독일실향민연합회 회장인 베른트 파브리티우스 독일연방정부 실향민 특무장관이 베를린장벽의 조각을 나누며 한반도 평화를 염원했다.

조 장관은 독일실향민연합회,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이북5도위원장 및 각도지사들과 25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한 차례 열렸지만, 이산가족들의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이었다”며 “올해 남북관계를 더 발전시켜나가면서 이산가족문제를 획기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가 분단된 지 70년이 넘었지만, 이산가족 간에 생사 확인과 서신 교환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며 “다행히 지난해부터 남북관계가 복원돼 정부는 실향민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베른트 장관은 조 장관에게 “실향민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독일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이 철거되는 과정에서 나온 조각을 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이날 독일실향민연합회는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와 독일 실향민 정책을 공유하고 정기적인 인적교류, 문화 및 학술교류를 진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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