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바리스타로봇이 서빙로봇 쟁반 위로 음료를 옮기고 있다/사진=류준영 기자로봇에 대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7개월 만에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기술력이 전혀 없는 인문계 대학생도 도전할 수 있다. 비용 걱정은 안 해도 된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9일 로봇 개발 관련 아이디어는 있는데 기술과 자금이 없는 예비창업자, 로봇기업, 로봇사업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5팀을 선정해 7개월 동안 기술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사전 선정한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기술 멘토링부터 로드맵 수립, 최소요건제품(MVP)제작, 전문교육 등 한 팀당 최대 2500만원 규모로 간접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4월6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의 신청서류를 진흥원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창업 및 로봇 기술·사업화 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아디이어의 적정성, 사업성, 기술성, 사업수행의지 등을 평가하고 종합평점이 높은 순위로 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면평가 결과는 4월16일 통보하며 선정된 후로부터 11월30일까지 약 7개월간 지원을 받게 된다.진흥원 관계자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로봇기업을 중심으로 성장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며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실제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과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유경 기자 yunew@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조 변호사의 가정상담소▶줄리아 투자노트<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나는 도서관이 나는 단장 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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