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의운명이독립적으로존치될때
국호의의미는새로운거래질서를동반하게만든다
18세기말20세기초주변왕국의현실은나라의국호를만들어대등한거래질서를국제적으로표명하며
자국의이득을알수없는파고속에서
확장적으로만들어가는시기로
조선은그물결의파고를이겨내지못하고나라의국호를중도포기하게된다
그과도기의격변기속조선의운명적토대는
비자발적인것에서부터자발적인것까지능동적선택과수동적선택의현실이내우외환의물리칠수없고
피할수없는현실로
뭉쳐진혼란의현실을자주굴기의개혁적이름으로김홍집의이름을떠올리게만든다
변화의물결속구성원들의아우성은진실한자들의소리가다방면으로표출되고
이합집산의현실은편의사대역할을정치적혼란의아류들로몰아부치게한다
김옥균의급진적정책은삼일야화의현실로북학파와양명학의설움을천재의배고픔으로
망자의슬픔을맠들고
아무도없는조정의현실은
구호만개혁이고개방의현실주체는사라져감정적자멸감만혼란으로존재하게된다
온건적개혁파는조선의대한제국을마지막설움으로뒤집어감싸며
김홍집의현실을과도기의관료로세워놓는다
청러의운명적몰락은대원군의몰락과고종의양위그리고을미사변의불편한역사현실로마무리되며
일제총독부의현실로다가서게만들고이토의운명과마주하게만든다
이토의운명은조선의운명을대한제국의과도기적현실로함께하며
이행기의강제합병현실로옮겨놓게한다
그는강력한법치주의와국수주의적사실속에서존왕양이의유신으로일본헌법의기초를만들고
나아가국민의정치참여를주창하지만
그사실은보통국가인다음의현실을선견지명으로기약하게만든다
현실은조선의병합을만들어내지만
이토는대륙의핏줄속얽혀진운명을중화민국의사실로혼란의반복된역사속현실을포장하는현실에
일본제국의생존법칙을운명적으로조선에서실험케한다
또다시속국의그늘속에서잠자는현실을
서세동점의자본화된식민지깃발로자기들문앞에서서구식민지거래를허용케하지않으며
조선애대한
자의적비자의적조약체결에눈을감아버린다
중화민국의현실을핏줄의산역사로분할시키며만주국의합리적현실로다시복원시키고
식민지배의거래를
대동아공영권의현실로
동이의역사적현실을이성화된운명적현실로괌영의거래를유추하고
중화국의태평천국을대지의얽혀진핏줄의원형화된현실적결말로화하족의정체된질서를역동적거래질서속으로
동이의본성을치우의전쟁신으로하여금감당케하고빛을쫓아달려온그원형의마지막태양숭배자는
이토를통하여메이지유신의거듭된혁명을
역사적으로감당하게만든다
군부의힘은그마지막을이토로부터이어받으며태양의지배자로서역사의순응자가되며
자본화된거래굴기앞에서자본의굴기를쥐고있는미제국의손길안으로들어간다후에이현실이주지하는바
미제국은미국으로신의손길안으로들어간다
일본제국의메이지유신은존왕양이파의현실속에서
막부몰락과천황을중심으로한의원내각제의정치시스템을만들지만
이토의강력한입한군주제는독일헌법채계의현실을부분적으로수용하게만들고일본헌법체계의근간을
현재와비교하여
한계적으로보이게해준다
국민의정치적참여를불허한천황의심중을이토가거역할시대의힘은미국의손에의해대동아전쟁후
만들어지게되며
상징화돤천황체제를지금까지견지하게만든다
이는시대의힘의조류였고그의운명속에서조선의운명을결정지운다
대한민국국호의정체성은그조류의현실을외면하지못한다
31운동직후만들어진임시정부의국호는자기침묵속에서여운형이
크게문제삼지않으며신석우선생의건의로-제국을공화국을뜻하는민국으로-대한민국임시정부는
남측의대한민국제헌국회를통해헌법에명시하게된다
북측의국호는스쳐가는이념의계급적현실속에서
인민의운명적현실로공화국의현실을형식화시키며
역사의현장속으로들어간다
대한민국은미군정의제한된독립속에서
자본이만드는춤으로부터자유로울수없었고
동이의잠자는본질을소유한혼혈속핏줄의순수한후손들은
이반도의대지에서숙명의자학적한의현실로두개의국호를가지게된다
서로간의정통성시비는한(韓)의의미를두고일본의제국적속셈으로평가절하시키고
기자마한통일신라조선으로이어지는관점을단일민족설로부정적사학과긍정적사학의얽혀진논쟁으로
시비논쟁만거듭하고현실사학계의정통성시비로또다시얽혀들어가게하며
묻지마의집단카르텔을형성하고
대한민국국호에대한시비만난무하게만들어내게하고있다
역사는지금의주체가확장설득합리화시킬토대를핏줄의얽혀진현실속에서힘의현실로명분을쌓게해준다
단군의역사적현실과기원전삼국시대이전의정통성시비를두고
부여의주류현실과동이의현실적인정화하족과의역사적현실한(韓)의역사적고증이
사대화하며편향적역사기울기로편협화되어있으며
자기문화의원류를주장하지못하게만들고패배의식의식민화가주체의식의자주화를
스스로의현실적환경속에서막아내게하고있다
중국의역사와일본의역사속으로잠식되어들어가는사학계를만들어내게하였고숨죽이며잠들게하고있다
중앙아시아에서의역사적고증은
중국과유럽의중간지대에서
자기들의역사적정체성을찾는동유럽과중아시아의적극적노력으로
우리의역사적정체성과연결되는사실을물적증거로문화의동질화된문화속에서확인검증획신되게하고있으며
자본의거래굴기로만들어진벨트의현실적제약으로부터
그리고힘과다수지배이데올로기의사상적지배가치관인편향된자기권력중심의중화사상으로부터
거래굴기의역사적정당성으로부터
그자신의정체성을
얽혀진핏줄의순수성에서발견확인믿게하고있다
대륙의심장부로부터흘러나오고
그본류에서얽혀진핏줄의정통성시비에대해확인된현실은
중화사상으로부터
서구사회에내재된생산양식의제한적물적토대와
왕과귀족간의권력적암투끝에변증법적균형의토대를
국가의현실적입장으로나오게만든역사의산화물인국가주의적민족주의로부터
산업혁명속에서나온자본화된제도적이데올로기로부터
저급화된금융신업상업이데올로기로부터
정보혁명속에서나온세계화의거치른마술로부터
나온
모든거래의제약성을원천적으로탈피하게만들며고립시키않게만들고주체적으로만들게한다
이탈된핏줄과의거래현실로부터
각나라의고립속소비노동자와생산자의개인화된자유로부터
실체적주체를고립화시키는자본의뜻모를방랑을우리는함께할수없었으며
국부의원천으로총화시킬수있는토대를새로운인간의원형으로어진자의현실을진실하나로구축하기시작하였다
사상과이념의자취는이핏줄의정당한만남을거래로확장시키며
본질적자유의질서를탈민족화된하나의핏줄속원형으로그원류를인간의새로운원형속에서탐험해들어가게하고있다
부분적으로그들자신의역사교과서에기술케하며
본질의자기원류뿌리를자기현실로그해석을자기이득적으로해석설명해내게하고있다
핏줄로연결된혈족은지금의민족을만족시키거나설득시키지못하고
중화사상의원류속에서체면치르게하지못하게하고있으며
연결지속된대지의하늘을하나로연결확인시키게하고
핏줄의해체로귀로의연결선을자신의정체성으로구분지우게하며
자신의정체성속에서다시국호는상대적시공간안에서자주적결과로역학적힘의핑계에의해만들어지고있다
국가의깃발아래에서
백성은군주의현실을잊게되고
황제의업적은시들어지며
핏줄은귀로의물줄기를타게된다
국민은부분적자율로부터독립된생상양식의그늘에익숙해지고
제도의양식화속에구조화되며
속박된책임의자유를선택하고선택받게된다거래의기술과인식은속화된계급양식을만들고
새로운자율을선택하게된다
개인은독립과주체의현실속에서권리와책임을운명적으로선택받고선택하는학습을
의무적으로선택하고선택받는다시대의도덕적윤리로
인간은신과자신의
영적약속을자유의현실로보장받고
진실한현실을실존의사실로표현한다
인류는앞으로다가올세기를호혜평등의박애로불완전한경쟁구도를세계속의국제질서로
변증적질서의단계별역사진보를성스러운거래질서로
국제질서의구도를국가적단위로타파시키며부조화적모순의자기현실을요구한다
현실의그이유는진실한거래현실의오루를시간적으로일으키며
국가의정체성을앞으로다가올시간속에서
우리자신의진실한사연으로묻게한다
이등박문을저격한안중근에게그는어리석은놈이라고말하며생을마감한다
안중근은그에게천하의몹쓸사람이라고그이유를먼저열거한다
시비를떠나정의의편을떠나
대한민국은자기의정체성을자기진실의사연으로국민개개인의현실속에서
마감지우라고국가의현실은이른다
그들은자신의사연속인간으로국민이라는이름의옷을입고그역사적맹아의과도기속에서
대한민국과일본의두깃발아래한국가의정체성으로얽혀진핏줄의운명을
자신들의운명적양식으로두인간의사연속에서이대지의성스러운자락위
그곳에서엄숙히조각되어산화되었다
대한제국 선포
봉천 승운 황제(奉天承運皇帝)는 다음과 같이 조령(詔令)을 내린다. 짐은 생각건대, 단군과 기자 이후로 강토가 분리되어 각각 한 지역을 차지하고는 서로 패권을 다투어 오다가 고려 때에 이르러서 마한, 진한, 변한을 통합하였으니, 이것이 삼한(三韓)을 통합한 것이다.
우리 태조(太祖)께서 왕위에 오르신 초기에 국토 밖으로 영토를 더욱 넓혀 북쪽으로는 말갈의 지경까지 이르러 상아, 가죽, 비단을 얻게 되었고, 남쪽으로는 탐라국을 차지하여 귤, 유자, 해산물을 공납(貢納)으로 받게 되었다. 사천 리 강토에 하나의 통일된 왕업(王業)을 세웠으니, 예악(禮樂)과 법도는 당요(唐堯)와 우순(虞舜)을 이어받았고 국토는 공고히 다져져 우리 자손들에게 만대토록 길이 전할 반석같은 터전을 남겨 주었다.
짐이 덕이 없다 보니 어려운 시기를 만났으나 상제(上帝)께서 돌봐주신 덕택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안정되었으며 독립의 터전을 세우고 자주의 권리를 행사하게 되었다. 이에 여러 신하와 백성들, 군사들과 장사꾼들이 한목소리로 대궐에 호소하면서 수십 차례나 상소를 올려 반드시 황제의 칭호를 올리려고 하였는데, 짐이 누차 사양하다가 끝내 사양할 수 없어서 올해 9월 17일 백악산(白嶽山)의 남쪽에서 천지(天地)에 고유제(告由祭)를 지내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국호를 ‘대한(大韓)’으로 정하고 이 해를 [광무]](光武) 원년(元年)으로 삼으며, 종묘(宗廟)와 사직(社稷)의 신위판(神位版)을 태사(太社)와 태직(太稷)으로 고쳐 썼다. 왕후(王后) 민씨(閔氏)를 황후(皇后)로 책봉하고, 왕태자(王太子)를 황태자(皇太子)로 책봉하였다. 이리하여 밝은 명을 높이 받들어 큰 의식을 비로소 거행하였다.
아! 애당초 임금이 된 것은 하늘의 도움을 받은 것이고, 황제의 칭호를 선포한 것은 온 나라 백성들의 마음에 부합한 것이다. 낡은 것을 없애고 새로운 것을 도모하며 교화를 시행하여 풍속을 아름답게 하려고 하니, 세상에 선포하여 모두 듣고 알게 하라.
”
— 고종실록 광무 1년(고종 34년) 10월 13일
참고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C%A0%9C%EA%B5%AD_%EA%B3%A0%EC%A2%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