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셉틴 부작용을 경험하고도 중단하지 않으면 100% 사망한다.
제넨테크사에서 시판하는 허셉틴은 탁솔과 함께 유방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대표적인 항암제다. 허셉틴은 암세포를 죽일 수 있을 만큼 맹독성의 화학물질이다. 이 약을 투여하면 암세포는 물론 세부분열이 빠른 골수 간 폐 소화기 내피세포 생식기 세포 등이 파괴된다. 장기적으로 받을 경우 간암 폐암 골수암에 이어 복막암이 발생하며 그 상태에서 다시 항암제를 받으면 100% 사망에 이른다.
이 약을 개발한 제넨테크사에서 2043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3년 동안 임상 추적한 바 이들가운데 절반이 넘는 1019명에서 신장근육 손상이 있었다고 자백했다. FDA 발표에 의하면 다른 항암제를 받을 경우보다 신장근육 손상에 따른 울혈성 심부전이 5배 이상 나타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유방암 환자들은 약 제조사 스스로 이러한 부작용을 발표한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허셉틴 부작용은 비단 심장이상 만이 아니다.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식욕부진, 만성피로, 호흡곤란, 어지럼증, 두통, 면역저하 등 많은 부작용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죽음을 알리는 신호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 사망한다. 만약 자신의 몸에서 이러한 신호를 무시하고 약 사용을 중단하지 않으면 단 한명도 생존할 수 없다.
각종 유방암 관련 카페, 지식in에는 수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허셉틴을 받고 죽을 것 같다고 말하는 환자가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사용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여 받다가 결굴 사망했다는 글도 부지기수다. 약을 받고 죽을 것 같다면 중단하면 될 일이다. 그들은 중단하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만 묻는다. 그것은 마치 스스로 농약을 마시면서 농약의 해를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과 같다. 약 투여를 중단하는 방법 외에는 어떤 대안도 없다.
환자를 치료해본 유방암 전문의들은 항암제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 사망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의사들은 환자가 스스로 중단하지 않을 경우 죽는 날까지 투여한다. 환자가 고통으로 더는 받을 수 없다고 말하면 도리어 중단하면 위험하다며 끝까지 받을 것을 권고한다. 죽음에 이르는 것을 보고서야 중단한다.
환자들은 마치 그러한 부작용을 잘 견디기만 하면 생존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목숨 걸고 참고 인내한다. 의사는 죽음을 불사하고 부작용을 참는 환자에게 ‘정말 장하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참으라는 의사의 말을 따르면 대부분 사망을 면치 못한다. 배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눈앞에 목도하면서도 가만있으라는 선장의 말만 믿고 따르다가 억울하게 세월호 희생자처럼 안타까운 결말을 맞는다.
허셉틴 부작용을 살펴보면 유방암 환자가 죽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우리 몸은 독성물질이 들어오면 이를 퇴치하기 위해 많은 활성산소를 발생한다. 활성산소가 정상세포를 파괴하고 혈관을 막아 뇌 산소부족으로 죽음이 이르는 것이다.
우리 몸은 끊임없이 신호를 보낸다. 몸에 좋은 것은 호전반응으로, 몸에 해로운 처방은 부작용으로..., 허셉틴을 투여하여 나타나는 부작용은 우리 몸이 보내는 죽음의 신호다. 자신의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끝까지 받는 것은 스스로 죽음의 길을 택하여 가는 것이다. 이러한 부작용은 경험하지 않거 깨달아 아는 것이 최상이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면 죽음의 길을 멈추고 사는 길로 방향을 바꾸어야 생존할 수 있다.
Copy Righter. 윤태호
‘유방암 수술 항암 없이 완치할 수 있다’
‘암 걸을 힘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
‘암 산소에 답이 있다’ 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