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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사진=의원실 제공)전남지역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치단체별 교통여건 대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남의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18.3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남의 인구 10만 명당 부상자도 873명을 기록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2018년 광주의 인구 10만 명 사망자는 5.07명을 기록했으며 부상자는 798명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많았다.

전국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광역별 사망자수는 전남에 있어 충남 16.34명, 경북 15.25명, 충북 13.89명, 전북 13.46명 순이었다.

소병훈 의원은 "교통사고 사망자 편차가 지역별로 극심한 것은 사망자가 높은 해당 지역의 도로여건 등 교통인프라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국가와 해당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책임소재가 우선 한다"며 "지역별로 교통사고 원인별 전수조사를 통해 맞춤형 사고 감소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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