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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LG화학·한화케미칼 항의 방문

[전남CBS 고영호 기자]

이용주 의원(오른쪽)이 LG화학 측으로부터 보고 받고 있다(사진=이용주 의원)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여수 갑)이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여수산단 LG화학과 한화케미칼을 항의 방문했다.

이용주 의원은 18일 김종길·정광지 여수시의원 등과 함께 찾아가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측정치 조작 대기오염 불법배출 경위를 보고받고 정확한 실태파악과 재발방지를 위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용주 의원은 "회사 관계자들이 향후 공신력 있는 기관의 위해성 및 건강영향 평가 등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용주 의원과 여수시의원들(오른쪽)이 한화케미칼 측과 면담하고 있다(사진=이용주 의원)
이용주 의원은 "대기업이 4년이 넘도록 측정업체와 짜고 대기오염 물질을 불법 배출한 것은 여수 시민을 속이고 지역 주민의 생명권을 침해한 것으로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강력 성토했다.

이용주 의원은 "향후 대기오염 불법배출 기업 등에 대한 진상파악과 수사가 미진할 경우 올해 국정감사에서 적극 다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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