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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단풍명소③] 가을로 물든 서울의 무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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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1-06     조회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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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11월 추천 단풍길
백사실계곡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 끝자락, 서울이 곱게 물들었다. 서울을 대표하는 단풍 명소 중 한 곳인 남산은 도심보다 단풍이 일찍 든다. 남산 단풍부터 감상하고, 궁궐과 근린공원 일대의 단풍을 즐겨보는게 서울의 가을을 제대로 즐기는 순서다. 이에 서울을 곱게 물들여 버린 단풍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한다. 세 번째 명소는 백사실계곡이다.

백사실계곡이라 불리는 백석동천은 조선 시대 별서가 있던 곳이다. 이곳으로 가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데 세검정 터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세검정 터를 지나 일붕선원이 있는 좁은 골목에 들어서면 비탈진 암반을 타고 흐르는 계곡을 만난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 주택가를 벗어나면 너럭바위에 세워진 아담한 현통사가 보인다. 현통사가 병풍처럼 두른 산에 단풍이 한창이다.

백사실계곡 석파정


현통사 앞 너럭바위를 가로질러, 백사실 터로 이어지는 계곡 숲길로 들어선다. 이 오솔길이 비밀의 정원으로 향하는 비밀 통로처럼 그윽하다. 계곡물은 1급수에 사는 도롱뇽이 서식할 정도로 청정하다. 계곡 깊숙한 곳에는 조선 시대 별서 터가 남아 있다. 주춧돌과 연못 흔적으로 당시의 별서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소나무, 은행나무, 산벚나무, 단풍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등이 우거진 숲이 백사실 터를 에워싸 다채로운 단풍 빛깔을 선보인다.

계곡 상부 ‘백석동천(白石洞天)’이 새겨진 커다란 바위를 지나면 부암동 주택가 골목이 나온다. 부암동은 팔색조 매력을 지녔다. 북악산 능선을 타는 서울한양도성이 어디에서든 보인다. 알고 보면 한 집 건너 한 집이 입소문 난 식당과 카페다. 후미진 골목길에 갤러리와 미술관이 숨어 있다. 고급주택 옆에 방앗간과 구멍가게가 있어도 어색하지 않다.

부암동 입구의 자하문 앞에서 길을 건너 윤동주시인의 언덕에 올라보자. 북악산이 코앞에 있는 듯 선명하게 보인다. 구절초공원으로 가꾼 이곳도 단풍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윤동주시인의 언덕에서 사직공원까지 이어지는 인왕산자락길도 단풍 명소다. 전망대에 오르면 남산서울타워와 경복궁과 남산 자락의 빌딩 숲이 눈앞에 바짝 다가와 있다.

백사실계곡 윤동주시인의 언덕


백사실 계곡 주변으로도 볼거리가 많다. 흥선대원군의 별서였던 석파정은 원래 조선 말기 안동 김씨 세도가 김홍근이 지은 80~90칸짜리 별서였다. 인왕산 자락의 계곡이 흐르는 너럭바위 위에 안채, 사랑채, 별당채, 정자 등을 지어 풍광이 뛰어나다. 석파정 너럭바위에 서면 가을 맞은 북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계곡 한가운데에 주춧돌을 길게 올려 지어놓은 유수성중관풍루(流水聲中觀楓樓)가 눈길을 끈다. 백사실 계곡에서 북악산길 산책로로 올라가면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성북전망대와 말바위 쉼터 등의 서울 조망 명소들을 만날 수 있다. 말바위 쉼터에서 와룡공원을 거쳐 삼청공원으로 내려가는 코스에서도 단풍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삼청동 카페거리의 은행나무 가로수길도 가을에 산책하기 좋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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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11월 추천 단풍길
남산둘레길
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남산과 서울 도심 풍경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 끝자락, 서울이 곱게 물들었다. 서울을 대표하는 단풍 명소 중 한 곳인 남산은 도심보다 단풍이 일찍 든다. 남산 단풍부터 감상하고, 궁궐과 근린공원 일대의 단풍을 즐겨보는게 서울의 가을을 제대로 즐기는 순서다. 이에 서울을 곱게 물들여 버린 단풍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 명소는 남산 둘레길이다.

남산 둘레길은 북측순환로와 남측 숲길을 이은 총 7.5km의 산책로다. 북측순환로, 산림숲길, 야생화원길, 자연생태길, 역사문화길 총 5개 구간으로 나뉜다. 구간마다 특색이 있어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북측순환로는 차량과 자전거 통행이 금지된 넓은 무장애 산책로로서 남산 둘레길 중 가장 길고 완만한 구간이다. 벚꽃이 피는 봄철과 단풍철인 가을에 풍경이 더욱 아름답다. 북측순환로와 남측 숲길을 연결하기 위해 새로 조성한 산림 숲길에서는 흙길을 걸으며 깊은 산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남산 야생화공원에서 야외식물원 쉼터에 이르는 야생화원길은 전국 소나무를 모아 놓은 팔도소나무단지와 한남유아숲체험장, 무궁화원 등을 조성해 놓은 꽃길이다. 산책로 곳곳에 벤치를 두어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남산 산림생태계를 복원한 자연생태길은 야외식물원 쉼터에서 소월시비 쉼터까지 걷는 길인데 경사 구간이 제법 있다. 역사문화길은 소월시비 쉼터에◇서 북측순환로 쉼터에 이르는 구간이다. 안중근의사기념관, 남산도서관, 서울한양도성, 삼순이계단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남산 팔각정과 서울타워


둘레길을 완주한 뒤에는 서울한양도성과 나란히 이어지는 중앙계단을 따라 남산 팔각정까지 올라 보자. 해발 262m의 남산 꼭대기에 오르면 남산 자락과 어우러진 도심 풍광이 가슴 벅찰 만큼 시원하게 펼쳐진다. 울긋불긋 단풍 든 남산은 오색 물감을 콕콕 찍어 그린 점묘화처럼 인상적이다.

주변 볼거리도 많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서울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전통한옥 다섯 채를 이전 또는 복원하여 한옥마을을 조성한 것이다. 순정효황후 윤 씨의 친가, 도편수 이승업 가옥, 해풍부원군 윤택영의 재실, 오위장 김춘영 가옥,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 등이며 서울시 민속자료로 지정돼 있다. 남산 동쪽 기슭에 있는 장충단공원은 명성황후 시해사건(1895) 때 일본인을 물리치다 순국한 호위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고종이 1900년에 세운 사당에서 비롯됐다. 지금은 장충단을 세운 내력이 적혀 있는 장충단비와 장충단 터 표석만 남았다. 세종 때 청계천 수량을 측정하기 위해 세운 수표교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03(남산 서울타워). 교통 전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명동역 4번 출구, 서울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남산 단풍과 서울 시내 전경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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