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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일기] 광복절 74돌…경제 독립군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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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8-15     조회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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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경제정책팀 기자
정부는 8월 15일 광복절을 ‘국경일(國慶日)’로 분류한다. 국경일은 나라의 경사스러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법률로 지정한 날이다. 그런데 올해 광복절은 국경일이란 게 유독 와닿지 않는다.

지난달 1일 일본이 경제 보복 조치를 발표한 여파 때문이다. 이후 한 달여 동안 한국이 부품·소재 원천 기술은 일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1965년 한·일 수교 후 54년간 한 번도 경상수지 흑자를 내지 못해 누적 적자만 700조원에 이른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1945년 광복절에 일본으로부터 ‘정치적 독립’을 이뤘지만 아직 ‘경제적 독립’은 하지 못한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경제적 독립이 어렵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우리 경제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사실만큼은 또렷해졌다.

모두가 어렵지만, 특히 기업인의 마음이 무겁다. 국내에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정부의 친(親)노동 일변도 경제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가, 해외에선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 규제의 여파가 현실화하고 있다.

일본 조치의 경우 언제까지 이어지고,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가늠할 수 없어 더 어렵다. 국내 5대 그룹 한 임원은 “기업인이 가장 싫어하는 건 불확실성인데 지금은 불확실성이 겹겹”이라고 말했다.

1990년대까지 일본 기업이 독점한 A 화학소재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어 시장 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린 중소기업 얘기를 들어봤다. 이 회사 이모(55) 대표는 “극일(克日)에 성공한 기업이라고 평가받지만, 원재료부터 제작 기계까지 뼛속 깊이 들여다보면 (일본으로부터) 절대 자유롭지 않다”며 “우리조차 이럴진대 일반 기업 사정은 더 열악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끝내 “일본 보복이 두렵다”며 익명을 요구했다.

다급히 ‘뒷수습’에 나선 정부만 기대기엔 엄혹한 현실이다. 외교적인 해결 노력, 부품 소재 국산화, ‘맞대응’식 수출 규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같은 대책만으로는 일본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자국 이익만 좇는 글로벌 보호무역 조치가 확산하는 추세라 이번 위기는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

‘긍정의 힘’을 믿는다. ‘한강의 기적’을 일구고 외환위기를 이겨낸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라면 할 수 있다.

외세의 힘을 빌렸다지만 1945년 광복도 일본강점기에 굴하지 않고 저항한 민초의 힘이 원동력 아니었나.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빠른 추격자)’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시장 선도자)’로 한발 한발 내디딘 것처럼 일본과 겨뤄도 당당할 ‘실력’을 쌓자. 일본의 경제 보복을 ‘예방주사’ 삼아 향후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키울 도약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

김기환 경제정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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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보다 인기가 있다는 갤럭시노트10.

그 후문을 증명하듯 갤럭시노트10은 전작인 갤럭시노트9를 훨씬 웃도는 성적을 내고 있다.

예약 가입을 받기 시작한 첫 주 예약 가입자가 전작의 120% 넘어섰다.

갤럭시노트10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5G가 대중화 되는 전환점에 나온 모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온, 오프라인 판매점들은 상반기에 출시한 갤럭시S10보다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3일, 이통3사를 비롯하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불법 보조금을 미끼로하는 휴대폰 판매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공식 판매까지 5일 남아있는 갤럭시노트10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전부 40~45만 원 수준이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구매가격은 10∼20만원 수준으로, 불법 지원금 지급을 약속 한 뒤 종적을 감추는 등 소비자 피해 우려가 있다. 특히, 판매사기는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위반 행위에 해당되어 이용자 피해 발생 시 구제방안도 마땅히 존재하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경쟁에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이 승부수를 던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도한 할인 금액을 제시하면서 홍보하는 업체들이 있다. 이런 경우 판매점의 사전승낙서 확인을 필수로 해야하며 그 외 조건을 세세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 최근 폰의달인도 사전예약 혜택을 강화했지만 지킬 수 있는 사전예약 혜택을 내걸었다.”는 것이 폰의달인 측 설명이다.

폰의달인은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혜택으로 갤럭시노트10 공기계, 12개월 요금지원, 갤럭시노트10 반값할인, 갤럭시워치 액티브, 갤럭시버즈, 에어팟 2세대, 갤럭시탭S5E, 제주도 2박 3일 왕복권, 밴큐 블루투스 빔 프로젝터 등 브랜드 사은품을 내걸었으며 당초 가입유형(번호이동, 기기변경)에 따라 품목이 달랐으나 가입유형 무관하게 전부 동일하게 변경했다.

또한, 사은품 대신 갤럭시노트10 기기값 할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갤럭시노트10 30만원 대 특가’ 판매도 준비하여 선택 폭도 다양하게 넓혔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제조사 혜택인 갤럭시버즈를 9만 9천 원 구입 쿠폰과 액정 교체 비용 50% 지원, 기어핏, 게임패드, 무선 충전듀오도 함께 받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폰의달인은 네이버 카페 47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사전예약 전문 카페로 지난 갤럭시노트7부터 1:1 전문 상담인력, 사은품 전문 전담팀, 상위대리점 제휴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 된 프로세스로 사전예약을 진행해오면서 사전예약 전문 사이트로써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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