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총 4천800억원 대의 유사수신 행위를 해 온 서울 강남의 투자전문회사 대표가 구속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모 투자전문회사 대표 강모(47)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회사 관계자 100여 명을 조사하고 있다.
강씨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에서 투자전문회사를 운영하면서 선물·옵션에 투자하면 원금보장은 물론 연 8∼20%의 이자, 즉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5천여 명으로부터 4천8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 투자자로 알려진 강씨는 주변에서 소개받은 금융권 관계자 250여 명을 '영업팀장'으로 위촉해 피해자들에게 투자를 권유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6월 유사수신 업체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 강씨의 회사를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이후 강씨의 회사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는 투자자들의 고소장이 전국 각지의 경찰서에 300여 건가량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씨는 회사 설립 초기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기도 했으나, 투자 손실로 인해 높은 배당금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자 잇따라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당금을 받고 별다른 피해 없이 투자금을 회수한 이들도 있어서 정확한 피해자 및 피해 금액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강씨의 회사 영업팀장 250여 명 중 100여 명도 피소돼 이들의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강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쌍용자동차가 하도급 업체를 상대로 납품대금을 일방적으로 깎고 제때에도 주지 않은 혐의로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2월 앞으로 납품할 물량 단가를 낮추기로 해놓고, 이미 납품한 물량 단가까지 임의로 낮춰 820만 원 대금을 주지 않았다며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쌍용차는 또 2014년 6월부터 10개 업체에 위탁 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하면서 어음 할인료 3천4백여만 원도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쌍용차가 조사 과정에서 미지급한 돈을 지급한 점 등을 고려해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상장을 유지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30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기업심사위원회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 대규모 분식회계로 거래가 정지된 지 1년3개월 만이다.
기업심사위원회는 대우조선해양이 올 상반기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부채비율을 크게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성과를 거둔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10분의 1 감자를 거친 부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30영업일 이상 거래가 정지됐다가 재개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거래재개 당일 기준가격에 따라 호가를 접수해 시초가가 결정된다.
성지건설은 적정 유통주식 수를 유지하기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 병합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1억2912만7209주에서 1291만2720주로 줄어든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24일이다
롯데쇼핑이 올 3분기 50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영업에 타격을 입은 데다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 작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부실사업 가치를 재평가하면서 손실액이 커졌다.
CJ대한통운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설립된 종속회사 'CJ Logistics Middle East FZE'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7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유상납입일=카스 싸이맥스◇추가상장=케이피엠테크 한일단조공업(BW)
에스지에이 솔루션즈(CB)
셀트리온제약 힘스(주식매수선택권) 리켐 팬오션(유상)
유진기업은 주주가치 극대화 및 자본효율성 제고를 위해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230만455주를 소각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감자 비율은 전체 주식의 3.05%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24일이다.
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는 80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지코에 대해 상장적격성 심사관련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기간을 최대 15영업일 연장한다고 25일 안내했다.
심의대상으로 결정되면 매매거래정지가 계속된다.
우성아이비(19461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은 자이글로 보통주 122만주를 주당 1640원에 배정받는다.
이그잭스(06023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사채 만기일은 2021년 1월10일이다.
아울러 이그잭스는 49억95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은 제이앤제이인베스트먼트이며 신주 555만주를 주당 900원에 배정받는다.
부산주공은 시가하락으로 제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1817원에서 1404원으로 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행사전환 가능 주식수는 220만1430주에서 284만9002주로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지디에 영업활동의 전부 또는 일부 정지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27일 오후 6시까지다.
이에 따라 조회결과 공시 30분 경과시점까지 지디의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에이티테크놀러지=125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일반공모청약=오리온홀딩스
◇보통주추가상장=한국콜마(BW행사)
◇유상기준일=삼보산업 하림
한미반도체(042700)는 최대주주 친인척인 곽노섭씨와 곽혜신씨, 곽영미씨가 총 104만9,254주(지분율 1.65%)를 장내매각했다고 25일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