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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5-07     조회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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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논란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7일 오전 9시3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750원(29.41%) 하락한 1만1400원을 기록했다. 장 중에는 하한가에 진입하기도 했다. 또 코오롱생명과학은 23% 넘게 하락 중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보사 임상 3상 중지를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코오롱 측은 "미국 FDA가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고 필요시 대면 미팅 등을 신청하여 미국 FDA와 추가적으로 협의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 측이 인보사 성분이 바뀌었다는 것을 2년 전 알고 있다는 정황이 나왔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위탁생산 업체가 자체 내부 기준으로 2017년 3월 1액과 2액에 대해 생산 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STR 위탁 검사를 해 2액이 사람 단일세포주(293유래세포)이며 생산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생산한 사실이 있다는 사실을 코오롱생명과학에 통지했다"고 공시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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