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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그동안 △대입전형 단순화와 투명성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학교교육 중심 전형운영 △고른기회 입학전형 확대 등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 감소에 노력한 결과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SCH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2018년 진로체험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농어촌지역 학생의 진로 설정을 도왔다.

이 외에도 SCH 꿈을 찾는 강좌를 비롯해 오픈 유니버시티, 동아리 멘토링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SCH 꿈을 찾는 강좌는 지난 2011년 전국의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고교생의 전공 선택과 진로 방향을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에는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본 한국의 미디어·콘텐츠산업', '4차 산업과 스포츠의 직업세계', '영화속의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 의학과 공학사이'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이번 학기에도 SCH 꿈을 찾는 강좌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370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의 전공 선택을 돕고 진로설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 계속지원대학으로 총 57개교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순천향대는 '지방2유형' 10개 대학에 포함됐다.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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