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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운전없이 자율주행으로 제주 관광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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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6-03     조회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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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라이드플럭스, 제주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10월 출시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운전 없이도 누구나 제주 주요 관광지를 다닐 수 있는 제주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올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라이드플럭스는 2020년부터 제주에서 국내 최초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서비스, 국내 최장거리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를 시행하며 자율주행 서비스를 진화시켰다. 이번 서비스 추진을 발판 삼아 본격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제주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는 제주공항 인근 순환 셔틀, 중문관광단지 라스트마일 서비스, 제주공항~호텔 간 캐리어 배송 서비스 등이다. 제주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제주공항 인근 순환 셔틀은 제주공항 인근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순환형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다. 자율주행 순환 셔틀은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최근 제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호테우 해변 ▲도두봉 ▲무지개해안도로 ▲용두암 등 총 16㎞ 코스를 지난다. 제주공항을 시점 및 종점으로 해 제주 여행의 시작과 끝에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편안하게 주변 관광지를 들를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일반 셔틀버스와는 달리 승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한다. 모바일 지도 기반의 디지털 정류장을 활용해 탑승객이 손쉽게 셔틀을 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중문관광단지에선 대중교통 및 기존의 자율주행 서비스와 연계한 서비스도 출시된다. 제주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중 하나인 중문관광단지 라스트마일 서비스는 버스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 ‘라스트마일’(최대 2㎞)을 자율주행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기존의 버스정류장을 시점⋅종점으로 활용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서비스 이용객은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뒤 자율주행 차량에 탑승해 호텔이나 집 앞까지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다. 현재 운행하고 있는 라이드플럭스 제주공항↔중문관광단지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제주공항에서부터 중문관광단지 인근에 있는 목적지까지 자율주행만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이외에도 라이드플럭스는 제주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제주공항~호텔 간 캐리어 배송 서비스 ▲교통취약지역 버스노선 보완 서비스 ▲서귀포 혁신도시 모빌리티 서비스(기존 서비스 연장) 중 하나 이상의 서비스를 내년 하반기 중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도 내 이동 수요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전개해 렌터카 사고, 교통약자 이동 등 제주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는 "제주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사람 누구나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0년부터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여온 만큼, 더 안전하고 더 편안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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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자 신청하려고 밤샘 대기 각오한 일본인(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1일 오후 일본 도쿄 소재 주일본한국대사관 영사부 앞에서 한국 여행을 위한 비자(사증)를 신청하려는 일본인들이 기다리고 있다.이날 영사부의 신청서 접수는 이미 종료한 상황이며 이들은 다음날 업무가 개시되면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자리를 펴놓고 철야 대기를 하려고 하고 있다. 2022.6.1 sewonlee@yna.co.kr(도쿄=연합뉴스) 김호준 박성진 특파원 = 한국 정부가 개별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재외 공관에서 비자(사증)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일본에서는 사흘째 비자 신청을 위한 밤샘 줄이 이어졌다.3일 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사흘 밤 동안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도쿄총영사관 앞에는 한국 관광 비자를 신청하려는 일본인들의 긴 줄이 만들어졌다.이처럼 밤샘 줄을 서야만 하는 이유는 한국 공관에서 비자를 심사해 발급하는 업무 처리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한일 양국 간 90일 이내 무비자 체류 제도가 코로나19로 효력이 중단된 상황이다.이 때문에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하는 일본인이나 반대로 일본에 입국하려는 한국인은 모두 비자를 받아야 한다.주일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비자 수요에 맞춰 대사관 인원까지 영사부 업무에 추가 투입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원을 추가 투입하고 있지만 비자 심사와 발급을 하는 데 물리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까닭에 일정 수량만 신청을 받는 것이다.도쿄총영사관은 첫날인 1일 205건의 비자 신청을 받았다. 2일과 3일에는 각 150건이었다. 도쿄총영사관을 포함해 일본 내 총영사관 10곳에서 관광 비자 신청을 받고 있다.도쿄총영사관은 신청 번호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온라인 예약제 시행도 검토하고 있지만 비자 발급 물량이 늘어나는 건 아니다.신청자 대기를 줄이는 근본적인 방법은 중단된 90일 이내 무비자 체류 제도를 재시행하는 것이다.코로나19 사태 직전 양국을 오간 관광객이 1천만명을 넘었기 때문에 비자 발급으로는 여행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일본은 이달 10일부터 안내원이 동행하는 여행사 패키지투어(단체여행) 참가자에 대해 관광 목적의 입국을 허용하며 자유 여행 형태의 관광 목적 입국은 아직 인정하지 않는다.일본이 무비자 체류 제도의 효력을 중단한 상황에서 한국만 일본인에 대해 무비자를 허용하는 것은 상호주의에 어긋나서 현실적으로 시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 여행 가자!" 비자 신청하는 일본 시민들(도쿄 AP=연합뉴스) 일본 시민들이 1일 대한민국 여행비자 발급을 위해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한국 영사관 앞에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여행비자 발급을 이날부터 재개했다. 2022.6.1 alo95@yna.co.kr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