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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자금을 동원한 혐의 등을 받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이번 주말 경찰에 소환됩니다.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오는 토요일(18일) 정치자금법 위반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된 윤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시장은 선거를 앞둔 지난해 2월부터 두 달 동안 지지자인 화가 A 씨의 그림 12점을 판 돈 2천6백만 원을 불법 선거자금으로 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3월 안산시 원곡동 자택 주변에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A 씨에게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윤 시장을 고소했고, 경찰은 시장 집무실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나혜인[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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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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