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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2시1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2019.1.24/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지난달 24일 대형화재를 겪은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19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총 26명의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의 위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노후화 및 물류기능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연중 추진상황을 심의·점검하며 시설현대화사업 완료 때까지 운영된다.

또 앞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정 및 울산발전연구원의 시설현대화사업 연구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해 최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설현대화사업 연구용역도 11월까지 병행 추진하고 공청회 등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추진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위원회의 결정사항을 바탕으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국비 공모사업에 사업추진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i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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