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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유리홀딩스 "승리 카톡 성접대 의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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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2-27     조회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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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도록 지시했다는 카톡 문자 의혹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와 유리홀딩스 측이 승리 카톡 메신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며 허위 사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는 공식 입장을 연이어 내놓았다.

26일 유리홀딩스 측은 "버닝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 중 하나로써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승리 [조이뉴스24]

유리훌딩스 측은 "추측에 근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인 의혹기사로 더 이상은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의혹에 관한 사실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카톡 내용은 전부 사실무근이며, 승리와 회사에 앙심을 품고 있는 누군가가 허위로 조작된 카톡 내용을 제보하고 있고 이는 확인 절차 없이 보도된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외국인 주주가 회사에는 없을뿐더러 카카오톡 원본 캡처가 아닌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이미지로 만들어낸 카톡 조작 기사를 보고, 더 이상 이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유리훌딩스 측은 "내용을 허위로 만들어 조작 제보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끝까지 법적으로 밝혀낼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이날 SBS funE는 승리와 가수 C씨,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A대표와 직원 B씨 등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대화라는 내용으로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카톡 대화창에는 승리가 성접대를 지시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승리 카톡 문자를 부인했다. 또한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리 홀딩스 사내이사 이홍규 이름으로 발표한 공식 입장 전문이다.

최근 버닝썬 사건으로 시작해 유리홀딩스에 관한 기사들이 오르내렸습니다. 우선, 버닝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 중 하나로써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합니다.

하지만 추측에 근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인 의혹기사로 더 이상은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유리홀딩스는 의혹에 관한 사실에 대해 입장을 밝힙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카톡 내용은 전부 사실무근이며, 승리와 회사에 앙심을 품고 있는 누군가가 허위로 조작된 카톡 내용을 제보하고 있고 이는 확인 절차 없이 보도된 허위사실입니다.

외국인 주주가 회사에는 없을뿐더러 카카오톡 원본 캡처가 아닌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이미지로 만들어낸 카톡 조작 기사를 보고, 더 이상 이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유리홀딩스는 의혹에 관한 사실에 대해 입장을 전합니다.

내용을 허위로 만들어 조작 제보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끝까지 법적으로 밝혀낼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카톡 내용은 전부 사실무근이며, 승리와 회사에 앙심을 품고 있는 누군가가 허위로 조작된 카톡 내용을 제보하고 있고 이는 확인 절차 없이 보도된 허위사실입니다.

외국인 주주가 회사에는 없을뿐더러 카카오톡 원본 캡처가 아닌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이미지로 만들어낸 카톡 조작 기사를 보고, 더 이상 이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유리홀딩스는 의혹에 관한 사실에 대해 입장을 전합니다.

내용을 허위로 만들어 조작 제보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끝까지 법적으로 밝혀낼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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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차한 中 난닝역서 걸으면서 흡연[서울신문]
55초 영상속 피곤한듯 눈 비비는 모습도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던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새벽 중국 남부 난닝시에 정차한 전용열차에서 역 플랫폼으로 내려와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일본 TBS방송이 촬영해 공개한 이 영상 속에서 김 위원장은 리용호(왼쪽) 외무상, 최선희(가운데) 외무성 부상으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대화를 나눴다.난닝 TBS 화면 캡처 AP 연합뉴스애연가로 알려진 김정은 위원장에게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크리스탈 재질로 보이는 재떨이를 들고 오는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난닝 TBS 화면 캡처 AP 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전용열차로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기 전 중국 남부 난닝역 플랫폼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일본 언론에 포착됐다. 김 위원장 경호에 신경을 곤두세웠던 북한으로서는 허점을 노출한 셈이다.

일본 TBS 방송은 26일 새벽 3시 30분쯤 김 위원장이 난닝역 플랫폼에 있는 모습을 촬영했다며 55초가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김 위원장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천천히 걸으면서 담배를 피웠다. 또 60여 시간에 달하는 장거리 열차 여행의 피로감 때문인지 눈을 두 손으로 비볐다. 산책하듯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과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무엇인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잡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플랫폼 조명 아래서 담배에 직접 성냥불을 붙였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재떨이를 든 채 오빠인 김 위원장의 담뱃재를 받아 내고 김 위원장이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 끄는 장면도 고스란히 잡혔다.

TBS는 김 위원장 등을 태운 특별열차가 난닝역에서 30분간 정차한 뒤 이날 오전 베트남 북부 동당역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애연가로 알려진 김 위원장이 공공장소에서 흡연하는 모습은 여러 차례 북한 매체를 통해 드러났다. 그렇지만 지난해 4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동선에서도 담배꽁초나 재떨이는 보이지 않았다. 다른 한편으로 일본 언론에 김 위원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힌 만큼 누군가 위해를 가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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