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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니아, 탈모완화 기능성화장품 인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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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4-16     조회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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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겐성 탈모증 남녀 대상
연내 '기능성 원료' 인정 목표
[서울경제] 바이오니아(064550)가 자체 개발한 탈모 완화 후보물질을 포함한 ‘기능성화장품 조성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인체적용시험은 이번 주부터 24주간 안드로겐성 탈모증(유전적 탈모)으로 진단된 남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화장품 원료로 인정받는 게 목표다.

기존의 먹는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MSD)와 ‘아보다트’(GSK)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서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탈모 유발 물질로 알려진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는 것을 억제한다. DHT가 안드로겐 수용체에 달라붙어 모근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모근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단백질(TGF-베타, BMP, DKK-1)을 많이 만들어내 모근세포 수가 줄어들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빠지는 탈모가 진행된다. 탈모 환자의 70%는 주로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 과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탈모유발 물질로 알려진 DHT로 변환되는 것을, 바이오니아의 탈모 완화 후보물질은 DHT가 모근세포로 들어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안드로겐 수용체 생성을 억제한다.
반면 바이오니아는 DHT가 달라붙을 안드로겐 수용체의 생성을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저해RNA)을 개발했다. 유전적으로 안드로겐 수용체가 많거나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환돼 발생하는 탈모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우선 탈모 완화 기능성화장품 원료로 인정받아 내년 기능성화장품 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는 앞서 사람 모근세포를 포함한 2종의 세포를 대상으로 탈모 완화 효능과 세포 내 전달 용이성, 세포독성 및 면역반응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후보물질이 탈모 완화에 우수한 효능이 있음이 확인돼 지난해 11월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 신청도 했다. 이어 후보물질에 대한 인체피부 1차 자극시험에서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지금 개발 중인 탈모 완화제는 현재까지 개발된 적이 없는, RN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부작용에 대한 부담 없이 증상 완화를 통한 탈모 개선이 기대된다”며 “향후 피부 전달 기술을 이용해 피부 질환 치료제와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