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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재유행] 예상보다 빨리 왔다…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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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10     조회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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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전주대비 2배로 '더블링…"이르면 내달 20만명" 전망도기존 면역 뚫는 BA.5 변이 빠르게 확산…휴가철 이동량 증가고강도 거리두기 복귀는 안할 듯…4차접종 확대 등 대책 논의



개장 첫 주말 경포 피서객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해수욕장 개장 첫 주말인 9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는 많은 피서객이 찾아와 물놀이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7.9yoo21@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최인영 조민정 서혜림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여름 재유행의 초입에 들어섰다.이달 들어 1주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수준의 확산이 계속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재유행이 빨라진 것이다.10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일 코로나19의 확산국면 전환을 언급하고 경각심을 당부하며 그간 우려됐던 재유행을 공식화했다.재유행의 원인으로는 ▲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 여름철 이동량 증가와 실내감염 ▲ 면역효과 감소 등이 지목된다.정부는 유행 감소세에서 풀었던 방역 조치의 강화 여부를 고민해 오는 13일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대유행기와 유행 전망이 다른 만큼 앞서 실시됐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회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시 또 코로나19(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8천511명을 기록한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2.7.7 kane@yna.co.kr예상 뛰어넘는 빠른 확산세…내달 중순 하루 20만명 확진 전망도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코로나19가 재유행 국면으로 전환됐음을 공식화했다.재유행은 정부가 당초 재유행 시기로 예상했던 가을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정부는 감소세가 정체 국면이던 지난달 말 이후 '유행세가 다소간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가 지난 6일에야 "감소세였던 확진자 발생 규모가 증가세로 전환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표현을 바꿨다.지난달 27일 3천423명을 기록하며 저점을 찍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후 점차 증가하더니 지난 5~8일 나흘간 1만명대 후반을 기록했고, 9일에는 45일만에 2만명대로 올라섰다.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배율은 지난 5일 1.83배, 6일 1.85배. 7일 1.93배로 커지더니 8일 2.0배가 됐다. 9일 역시 1.89배로 높은 수준이다.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 역시 6월 19~25일 7천54명에서 6월 26일~7월 2일 8천550명으로 늘어난 뒤 7월 3~9일에는 1만5천989명으로 두배 가까이 뛰었다.예상을 훌쩍 넘는 빠른 확산세에 전문가들로부터는 내달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유동적이고 불확실하다"고 전재하면서도 "빠르면 8월 중순이나 8월 말, 또는 늦으면 9월달이나 10월쯤에 현재 대부분의 모델링이 10만 명에서 20만 명 정도의 확진자 규모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 코로나19 재유행 주도 '오미크론 BA.5' 검출률(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최근 세계 각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4와 BA.5의 급격한 확산이 꼽힌다.현 지배종인 BA.2보다 전염력이 훨씬 강할 뿐 아니라, 높은 면역 회피성까지 지녀 이미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면역을 획득한 사람들도 재감염될 위험을 키우는 것이다.yoon2@yna.co.kr트위터 @yonhap_graphics페이스북 tuney.kr/LeYN1 면역효과 안먹히는 BA.5 변이, 재유행 '주범' 지목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재유행의 원인으로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의 급격한 확산을 꼽고 있다.BA.5 변이는 한동안 코로나19 우세종이던 BA.2(스텔스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세고 감염이나 백신으로 생긴 면역을 회피하는 성질을 가졌다.6월 4주(6월 19~25일) 10.4%이던 BA.5의 검출률은 1주일 사이 2.7배로 증가해 6월 5주(6월26일~7월2일) 28.2%(국내 24.1%, 해외 49.2%)까지 올라왔다.방역당국은 조만간 BA.5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BA.5가 위협적인 것은 전파력이 빠른데다 면역회피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BA.2는 원조 오미크론인 BA.1보다 감염력이 30% 이상 강한데, BA.5의 전파력은 BA.2보다도 35.1% 빠르다는 연구 결과(영국 보건청)가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하버드 의대와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디컬센터' 연구진의 연구 결과, BA.4와 BA.5는 원형 균주 코로나19보다 약 20배, 오미크론 변이 BA.1, BA.2보다 약 3배 낮은 중화항체 생성 수준을 보였다.중화항체 생성 수준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백신 접종이나 감염으로 인해 면역력을 형성한 사람이라도 BA.4나 BA.5에 의해 쉽게 감염 또는 재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다만 BA.5 변이의 증상이 다른 경우보다 더 심하지는 않아 보인다.김탁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유행하거나 유행했던 나라들을 보면 치명률이 올라가지는 않는다"고 말했으며, 정기석 한림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역시 "위중증이 심하게 높지는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8일 브리핑에서 "BA.5만의 독특한 증상을 별도로 범주화하기는 아직 어렵지만, 위중증률이나 사망률은 특별히 큰 차이가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총과 함께 워터밤으로(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2'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6.24 hwayoung7@yna.co.kr여름철 이동량·에어컨 사용 증가, 감염·백신접종 면역 감소도 영향여름철 이동량과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난 것도 빠른 반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지난 4월 중순~5월 초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실내 취식 허용,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의 조치가 시행되면서 이동량이 코로나19 유행 이전 시기로 회복했고, 나들이객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더 늘어나고 있다.실외 마스크 해제 이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여전히 적지 않지만, 대규모 축제장이나 야외 콘서트장, 대형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도 많다.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일찌감치 찾아와 에어컨 사용이 늘어난 것도 유행세를 부추기고 있다.코로나바이러스는 에어로졸 형태로 공기 중 장시간 부유해 10m 이상까지 확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행 첫해인 지난 2020년 여름에는 경기 파주의 커피숍에서 에어컨 사용으로 환기가 적절히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같은 층 이용자 20% 이상이 확진되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도 있다.예방접종과 올봄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도 유행을 확산시키고 있다.확진으로 생긴 자연면역은 3~6개월간 지속되는데 오미크론 유행기에 확진됐던 사람들의 면역력 하락은 앞으로 더 본격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붐비는 인천국제공항(영종도=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7.8 hwayoung7@yna.co.kr야외마스크 다시 의무화될까…일정수준 방역 강화 '불가피'이런 가운데 정부가 오는 13일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의료 체계 대응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손 반장은 지난 8일 브리핑에서 "예측모형의 추세와 중증·사망 피해 정도를 판단하면서 방역조치 변경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다양한 방역조치들을 변경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변경한다면 어떤 식으로 변경할 수 있을지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재유행 상황에서 일정 수준의 방역 강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는 지난 8일 확산국면 전환을 언급하며 "우리 모두 경각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하지만 과거 유행기와는 상황이 다른 만큼 정부가 영업시간·인원 제한 같은 강도 높은 조치를 다시 내놓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신규 확진자 수가 늘고 있긴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중환자 전담치료병상, 준중증 병상, 중등증 병상의 가동률은 각각 7.8%, 16.4%, 8.7%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도 지난달 12일 이후에는 20명 미만이다.변이 바이러스가 면역 회피 특성이 있다고 해도 이미 적지 않은 국민이 백신을 접종했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을 갖고 있다.해외 유입 확진자가 지난달 24일 이후 세자릿수를 기록하며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업계와 국민 반발을 고려하면 당장 입국 제한이나 입국 후 격리 같은 조치가 취해지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대신 실외마스크 부활이나 요양병원 면회 제한처럼 효과에 비해 반발이 적은 조치나 4차 접종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는 논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BA.5 변이가 백신 회피 특성이 있지만, 위중증이나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에는 여전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정부는 오는 17일까지 연장된 '7일간 의무 격리'의 해제 여부를 내주 논의할 예정인데,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해제 결정이 나지 않을 전망이다.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의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11일 첫 회의를 열고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자문위는 방역의료 전문가 13명과 사회경제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기석 한림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광주=연합뉴스) 코로나19가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정부의 공식 판단이 나온 8일 오전 광주 북구 상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대사자의 검체를 채취한 통이 쌓여가고 있다. 2022.7.8 [광주 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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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소명을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데일리안 = 데스크] 이준석은 끝까지 거짓말을 했고, 자기가 대표인 당의 결정에 불복하고 있다.그의 인성과 인격에 대한 비판이 틀리지 않았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모습이다. 그는 이른 나이에 걷잡을 수 없이, 추하게 추락하고 있다.자신이 대표 당선 후 측근 또는 우군이라고 여겨 임명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 위원장 이양희의 이준석 징계 결정 발표문은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성상납 관련 사실확인서의 증거 가치, 이준석 본인 및 당 전체에 미칠 영향, 당 대표와 김철근 정무실장 간 업무상 지휘 관계, 사건 의뢰인과 변호사의 통상적인 위임 관계, 관련자들의 소명 내용과 녹취록, 언론에 공개된 각종 사실 자료 및 김철근 본인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7억원이라는 거액의 투자 유치 약속증서 작성을 단독으로 결정하였다고 믿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이준석 당원의 소명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한 근거를 이렇게 자세히 인용하는 것은 많은 언론, 이준석 지지자들, 그리고 이준석 본인이 윤리위가 단순히 ‘믿기 어렵다’는 이유로 징계를 강행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양희의 윤리위는 단 한 문장으로 ‘당원권 6개월 정지’ 라는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당사자들 소명과 심의, 의결을 7시간 40분 동안에 걸쳐 한 결과를 위 몇 개 문장으로 압축해 발표한 것인데, 이를 전달하고 반박하는 측에서는 그것을 또 한 마디로 줄여서 왜곡한다. 결정의 부당함과 자기들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서다.이양희(65, 성균관대 교수)는 1970년대 야당 총재로서 ‘참여 속의 개혁, 중도통합론’을 기치로 경제 개발과 자주 국방에 매진하던 박정희 정부에 협조적인 노선을 추구, 김영삼 김대중 등 반대파들로부터 ‘사쿠라’로 매도당했던 소석(素石) 이철승(2016년 93세로 작고)의 외동딸이다. 아동복지, 인권 전문가인 그녀는 과거 새누리당에서 28세 이준석과 함께 비대위원으로 활동하며 그와 친분을 쌓았다.하지만 그녀는 용기와 소신의 투사 소석의 딸 답게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지 않았다. 이준석 징계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었으며 그녀는 이 상식에 충실히 따랐다.7억원 투자를 할 만한 관계가 전혀 아닌 사람들끼리 새벽 1시에 부랴부랴 만나 각서(약속증서)까지 써 주었는데, 이준석과는 관계없는 일이고 투자 가치가 있어서 투자를 하기로 한 것이다? 이 말을 믿어 달라고 윤리위원들 앞에서 ‘소명’을 한 김철근의 강심장이 놀랍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이준석보다 16세 위인 그의 내후년 국회의원 공천(서울 강서 병)은 이렇게 날아갔다.이준석은 또 어떤가? 자기 비서(정무실장)는 모르고 자기는 아는 사람에게 그 비서가 새벽에 달려가 돈을 주기로 약속했다면 주군(主君)을 위해 한 일이다. 그는 “몰랐다”고 했다. 이 거짓말을 ‘소명’하기 위해 그는 3시간 가까이 윤리위원들에게 ‘말이 되지 않는 말’을 밤새도록 반복했다.‘닉슨이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사임을 한 건 도청이 아니라 거짓말 때문이었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었나? 하버드 출신이 맞고 청년 정치의 상징 인물이 맞는지 새삼 의아해진다.백이면 백(광신도 준빠들은 제외하고) 세상 사람들이 코웃음 치는 거짓말을 하고 그것 때문에 중징계를 받았으면 일단 윤리위 결정을 존중, 자리에서 물러나 재기를 모색하는 게 옳고 현명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꼬장’(이재오의 비판)과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땡깡을 넘어 ‘쿠데타’를 기도한다. 원군 증강을 위해 이준석 홍위병 20~30대의 당원 가입 독려 내용을 징계 후 첫 SNS 글로 올렸다.“수사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 속에서 중징계가 내려졌다. 윤리위원회의 형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처분이 납득 가능한 시점이 되면 그건 당연히 그렇게 받아들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다). 가처분이라든지 재심이라든지 이런 상황들을 판단해서 모든 조치를 하겠다.”그의 징계 후 첫 ‘당무’는 윤리위 결정 처분 ‘셀프 보류’다. 자기에게 내려진 당 공식 기구 결정을 자기가 무효화한다? 법과 규칙에 대한 기본 상식이 없는 사람이다. 그러고도 입만 열면 ‘혁신’을 말한다. 그는 거짓말과 이 셀프 짓거리, 즉 불복으로 정치 생명이 아예 끊어질 수도 있는 위기를 맞았다.그와 그의 지지자들이 노래 부르는 경찰 수사는 그에게 불리한 쪽으로 진행돼 기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여대생 성 상납’ 영수증, 당시 상황 메모, 7억원 각서, 통화 녹취록 등 모든 정황과 증거들이 ‘이준석 형사 처벌’ 쪽으로 기울러 보인다. 이 수사 종결 뒤에 윤리위가 열렸다면 그는 아마 제명됐을 것이다.사람들은 젊은이의 한때 실수에 관대하다.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말이다. 더구나 이번 윤리위 심의는 그의 성 문제를 판단하지도 않았다. 그러니 각서 의혹에 대해서만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으면 될 일이었다.그는 대신 그 특유의 내부 총질, 자기를 비판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곧바로 반격하는 ‘싸가지’를 어김없이 발휘했다. 날이면 날마다 윤핵관 타령이었고, 급기야 대통령 윤석열까지 까는 ‘본색’을 드러냈다.새 정부의 중요 사정(司正) 어젠다로 부상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문재인이 개입한 증거가 없다’고 단정 짓고 그를 옹호하는가 하면 ‘서해 사건 같은 게 (새 정부 초기 아까운 시간을) 소비할 가치가 있는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여당 대표란 사람이 개혁 동력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이다.그러면서 윤리위도 윤핵관, 대통령과 한 패라는 식으로 비난했다. 그에겐 자기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모두가 구태고 ‘혁신’ 대상이다. 이런 ‘젊은이’에게 ‘어른’들로부터 고운 대접이 돌아올 수가 없다. ‘저 혼자만 똑똑한 철부지’에 대한 일반 국민 여론도 매우 부정적이다. 50% 이상이 그의 징계를 찬성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표의 사퇴와 관련해 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한 결과, ‘이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33.8%로 가장 많았다. ‘임기인 내년 6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10%포인트 이상 적은 23.3%에 그쳤다, ‘당 윤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의견과 ‘경찰 수사를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은 각각 20.7%, 17.8%였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도 ‘이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답한 이들이 31%로 가장 많았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도 ‘징계 여부 논의 대상이 된 이 대표가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51.8%로 ‘자진 사퇴할 필요 없다’는 응답자(40.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이준석에게 호의적이고 보수 정당을 걱정하는(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논객들, 준빠들은 그가 ‘아직 젊다’거나 ‘보수 정치의 새싹’ 운운하며 윤리위와 윤핵관, 50~60대 보수 지지자들을 어리석고 비열하다고 비난한다. 거짓말하고 불복하는 자를 옹호하는 그들은 혹시 이런 말을 아는지 모르겠다.‘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글/정기수 자유기고가(ksjung72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