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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존슨 총리와 통화, "G7 논의 적극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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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6-04     조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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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측 요청으로 30분 통화, 한반도 평화 문제도 언급[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일 전화통화를 하고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와 한반도 문제, 코로나19 대응 협력 등을 논의했다.이번 통화는 오는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의장국인 영국 측의 요청으로 30분간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G7(주요 7개국)의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이어 "G7 정상회의에서 코로나 극복과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를 소개하면서 코로나 극복 방안으로 모든 국가의 보건 역량 강화,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구축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존슨 총리는"이번 G7 정상회의에 한국이 참여하게 돼 G7의 확장성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을 비롯한 초청국들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논의의 지평을 확대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존슨 총리는 "한국은 영국의 중요한 파트너로, 한국과의 교역 확대에 큰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의 대화 의지를 평가하면서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위한 가능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확 달라진 노컷뉴스▶ 클릭 한 번이면 노컷뉴스 구독!▶ 보다 나은 세상, 노컷브이와 함께aori@cbs.co.kr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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