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화이자가 오는 2017년 말부터 이스라엘 테바제약에 자사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제네릭(복제약) 판매를 허용키로 했다고 CBS뉴스가 17일 보도했다. 화이자는 비아그라 제네릭 생산을 허용하는 대가로 로열티를 받는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비아그라의 특허보호 기한은 2020년 4월까지이나 이번 합의에 따라 비아그라 파는곳 테바는 2017년 12월부터 미국에서 비아그라 제네릭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화이자의 대표 제품인 비아그라는 지난해 미국에서 11억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세계적 비아그라 구매 으로는 20억 달러가 넘게 팔렸다. 화이자는 지난 2010년 테바가 비아그라 제네릭 생산 계획을 발표하자 제소했었다.비아그라와 경쟁관계에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비아그라 판매처 의 특허보호 기한은 2017년이다.rjk@yna.co.kr▶연합뉴스앱 ▶인터랙티브뉴스 ▶화보<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